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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월 헌팅 줄거리와 뒷이야기, 감상평

by momastory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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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수리능력자의 줄거리

미국 남부의 보스턴에 사는 월 헌팅은 천재적인 수리능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단순히 수학만 잘하는 것이 아닌 기억력 또한 뛰어나 여러 가지 지식을 자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 입양과 파양이 있었고 입양 간 곳에서의 학대로 인하여 좋지 못한 성품으로 성장하였다. 폭력이나 절도로 전과가 있었으며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면 시비를 걸었다. 때문에 정식 교육과정을 가지지 못했고 MIT에서 청소부로 일한다. 처키 설비반과 같이 일용직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지내는 하루가 많았다. 어느 날 하버드 여대생인 스카일라에게 작업을 거는 처키를 보고 하버드생이 시비를 건다. 하지만 월은 하버드생의 얇은 지식을 간파하여 오히려 망신을 준다. 제럴드 랭보는 교수로서 자신이 낸 문제를 풀어낸 학생을 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웰이 문제를 푼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 중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 한편 윌은 동네 친구들과 놀고 돌아가던 중 패싸움을 벌이고 경찰에게 잡히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일용직을 그만두게 된다. 마지막으로 윌은 랭보가 낸 문제를 풀어낸다. 랭보는 처음에 윌이 장난을 치는 줄 착각하고 비난한다. 윌은 욕을 하며 사라진다. 곧 랭보는 윌이 정답을 맞혔음을 알게 된다. 그의 거취를 쫒는다. 랭보는 윌의 출석한 법정에서 판사의 허락아래 풀러나게 된다. 완고한 윌의 태도에 랭보는 본인의 룸메이트였던 숀 맥과이어를 찾아가 그를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한다. 윌은 랭보의 소개로 숀을 만나게 되고 윌은 비난적인 어조로 숀의 아내를 욕보인다. 숀은 분노하게 되고 윌을 거부한다. 하지만 윌은 자신에게 진심 어린 충고를 한 사람은 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의 뒷이야기

이영화로 맷 데이먼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다. 그는 실제 보스턴 출신이며 자신의 성장 이야기가 반영된 영화이다. 맷 데이먼에게는 이 영화가 아카데미 수상 경력중 유일하다. 영화의 중간에 윌이 농담을 듣고 크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따로 연출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웃음이 터진 것이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화면 자체도 흔들리는데 이는 촬영장비를 가지고 있던 카메라 감독 또한 웃었기 때문이다. 영화의 일부 자막에는 욕설을 많이 순화해서 나오는데 2002년의 DVD판에서는 12세 관람가로 발매했기 때문에 언어가 많이 순화되어 보인다. 영화에서 윌이 법정에서 자신을 변호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때 1600년대의 판례까지 언급되는데 이는 윌의 기억력이 얼마나 좋으며 관련 지식이 풍부한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판사는 이러한 변론을 듣고 이런 방식으로 몇 번이나 상황을 모면했다고 비난한다. 이 장면에서는 그의 능력을 볼 수 있다. 실제로 결말에서는 윌이 말없이 집을 떠난다. 처키는 윌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좋아하면서도 씁쓸해한다. 그리고 차를 타는데 뒷자리의 친구가 앞으로 넘어오면서 옆자리는 자기 자리라고 한다. 이 장면에서는 처키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윌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굿 월 헌팅의 감상평

어린시절의 안 좋은 기억으로 빗나가버린 천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포스터에서는 훈훈한 이미지와 따뜻한 그림을 보여주지만 교육적인 영화는 아니다. 윌의 태도 자체가 시종일관 비난과 비판적이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로 인하여 인물들 간의 갈등이 많이 드러나는 편이다. 만약 학생과 교수 간의 훈훈한 공감대를 바라면서 이영화를 본다면 실망할 것이다. 하지만 교육적인 영화의 내용이 아닌 인물들 간의 갈등과 재능의 사이의 고민을 보고자 한다면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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