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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지배의 대가 지오스톰의 스토리, 비하인드, 평가

by momastory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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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인간이 지배하는 스토리

2019년 인류는 더치보이라고 이름 붙인 기후 통제 장치를 지구 궤도에 설치한다. 주인공인 로슨은 동생인 맥스와 함께 더치보이를 설계한 사람이다. 맥스는 더치보이를 설치한 사람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중의 지지를 받는다. 하지만 더치보이와 관련한 미국 정보의 지시를 따르지 않게 되고 청문회에서 이를 사유로 관리권을 빼앗긴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에는 마을 하나가 통째로 얼음이 된 사태가 발생한다. 군이 수색을 진행하였다. 이는 더치보이의 오작동으로 발생한 재난이었다. 미국정부는 원인 파악을 위해 맥스와 제이크에게 더치보이 확인을 부탁한다. 홍콩에서는 갑자기 온도가 높아지고 가스관이 폭발한다. 그곳의 프로그래머인 챙은 간신히 도망친다. ICSS로간 제이크는 더치보이의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를 진행하던 중 갑자기 사고로 사람이 죽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제이크는 홍콩의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위성을 조사하고자 하는데 갑자기 위성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하지만 간신히 사고 발생원인의 단서를 찾게 되고 지구에 있는 맥스에게 이를 전달한다. 사고의 원인 배후에는 정부의 고위층이 있었다. 맥스는 국무부 사이버 테러 대응 직원인 데이나를 찾아가게 되고 더치보이를 이용해 지구에 이상 기후를 발생시키는 지오스톰을 시도하는 계획을 밝혀낸다. 형제는 더치보이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유추하며 미국 대통령이 흑막이라고 생각한다. 더치보이는 점점 통제를 벗어나게 되고 최종단계인 지오스톰을 실행하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초기화 코드가 필요했다. 미국의 전당대회에서 데컴이 배후인 것이 밝혀지고 대통령과 함께 도망친다. 갑자기 위성들이 자폭모드에 들어가게 되고 우주에 있는 제이크는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며, 바이러스를 심은 범인이 우주정거장의 던킨인 것을 밝혀낸다. 데컴은 날씨를 조종하여 세계 최강국이 되길 원했다. 하지만 데컴을 잡는 데 성공한 일행은 대통령의 초기화 코드로 더치보이를 초기화시킨다. 몇 달이 지난 후 더치보이의 통제권은 ISS로 이관되고 제이크는 총책임자로 복귀한다. 

지오스톰 비하인드

지오스톰의 본래 촬영은 2014년에 마무리되었지만, 시사회의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재촬영을 감행하고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영화는 한국이 미국보다 하루 먼저 개봉하였다. 한국은 보통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서 개봉하기 때문에 미국보다 빠르게 수요일에 개봉하였다. 하지만 보통 영화시장의 개봉일은 금요일에 개봉하는 것이다. 영화와 같은 세계관을 가진 게임이 있다. 이름은 똑같이 지오스톰으로 홍보용 게임은 재미없다는 편견을 깨고 치밀한 퍼즐게임으로 영화보다 평이 좋다.

지오스톰의 평가

재난영화이지만 사실은 스릴러나 정치물에 가깝다. 영화 내내 보이는 재난으로 도시가 파괴 거 되거나 사람들이 대피하는 모습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다른 재난 영화들처럼 엄청난 재작비나 CG로 오랜 시간 동안 파괴되며 재난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는 아니다. 이러한 재난을 발생시킨 흑막을 찾는 내용이 주된 내용 전개이다. 하지만 기존의 재난영화의 큰 줄거리는 모두 보여준다. 어린이와 개는 죽지 않고 위기가 1초 남았을 때 멈추고, 주인공은 결국에 살아남는 장면들이 기존의 인기 있던 재난영화의 클리세는 다 보여준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기존의 재난영화의 내용보다 정치적인 배경에 의하여 발생한 재난이라는 것이 다른 점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다른 영화에 비해서는 좋은 편이다. 스토리상으로 이렇게까지 날씨를 조정하면서 허술하게 관리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의 비판보다는 연기와 내용의 참신함으로 보면 킬링 타임용으로는 괜찮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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