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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최후의 날, 불편한 스토리와 오류…비하인드

by momastory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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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보기엔 불편한 줄거리

마이크 배닝은 대통령의 경호원으로 근무하였다. 어느 날 밤, 대통령을 호위하던 중 발생한 사로로 인해 영부인이 사망하게 된다. 사망한 사고의 책임으로 배닝은 현장에서 물러나게 된다. 약 1년 뒤 대통령은 한반도의 안보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한국 국무총리를 백악관으로 초청한다. 초청을 진행하던 중 워싱턴 상공에 미확인 비행기가 나타나게 된다. 미확인 비행기는 거리와 백악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한다. 이를 막기 위한 미군의 전투기도 사고로 추락하게 된다. 미확인 비행기의 총격을 확인한 배닝은 백악관으로 달려가게 된다. 공격으로 인해 백악관의 관료들은 지하벙커로 대피한다. 지하벙커에 도착하자 외교사절단으로 위장한 북한의 테러리스트가 정체를 드러낸다. 이들은 대통령과 각 장관을 인질로 잡는다. 외부에는 배닝이 테러리스트들에 대응한다. 외부의 테러리스트들과 전투를 하던 중  배닝은 백악관으로 진입하게 된다. 인질극을 벌인 테러리스트 때문에 미군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다. 지하벙커의 테러리스트들은 한반도에 배치된 미군의 철수를 요구한다. 밖에 있는 미국의 장관 대행자들은 미군의 철수를 지시한다. 한반도에서 미군이 철수하게 되고 중국군이 한반도 가까이 접근해 온다. 외부에서 대응할 수 없던 미군과 대행자들은 배닝에게 대통령의 구출을 부탁한다. 배닝은 이전의 전투경험들은 살려 테러리스트들은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인 강연삭은 대통령에게 핵탄두 코드를 요구한다. 그들은 핵탄두를 자폭시켜 미국을 멸망시키려는 목적이었다. 대통령이 코드를 말하지 않자, 테러리스트들은 대통령이 보는 앞에서 장관들은 한 명씩 죽인다. 코드는 복수개로 설정되어 있었다. 대통령은 장관들이 죽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다. 장관들에게는 코드를 말하라고 명령하고 자신이 코드를 지킬 생각이었다. 하지만 테러리스트들은 대통령의 아들은 인질로 협박할 생각이었다. 배닝은 이를 알고 대통령의 아들을 찾아 안전하게 밖으로 대피시킨다. 외부의 도움으로 배닝은 대통령을 데리고 탈출하려던 테러리스트들은 모두 제거한다. 핵무기 자폭 직전 강연삭까지 제거하고 시스템을 정지시켜 미국을 구한다. 테러리스트의 리더로 북한사람이 등장하며 미국을 가장 위험에 빠뜨리는 존재로 등장한다. 미군이 철수하고 한반도의 긴장이 증가한다. 북한이 미국의 장관들은 잔인하게 죽이고 협박한다. 처음에 등장한 한국 총리는 중간에 살해당해 버린다. 한국말을 하는 테러리스트가 벌이는 악행을 정면으로 보게 된다. 비록 북한사람이라는 설정이지만 우리나라의 운명이 북한과 미국에 달려있다는 줄거리와 중간에 등장하지도 않는 한국정부가 아쉽다.

스토리의 오류

한반도의 안보문제를 위해 한국의 총리가 대통령을 만난다. 보통 안보문제 관련 회담은 대통령과 대통령이 진행한다. 대통령의 권한 대행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한다 해도 안보와 같은 문제를 대행하지 않는다. 이후 등장하는 비행기에 인한 공중공격도 오류가 있다. 원칙적으로 워싱턴, 그것도 백안관 근처는 미확인 비행기가 비행하지 못한다. 접근하는 것이 확인되고 교신이 안 되면 워싱턴 상공에 도착하기 전에 격추한다. 등장하는 한국말도 남한말과 북한말을 합쳐놓았다. 등장하는 북한 테러리스트들이 한국말을 하지만 더빙을 한 것인지 어색하다. 전체적으로 테러를 당하기 위해 허술한 방어를 보여주고 극적인 전략이 아닌 갑작스럽기 때문에 미국이 당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병헌이 출연하기로 한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 촬영당시에 이병헌이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거절을 했다. 이영화가 개봉했을 당시는 실제 북한의 도발이 관심을 끌면서 한국에서도 관심받았다. 하지만 한국에서 개봉하였을 때는 내용이 설득력이 없어 관객들의 관심이 떨어졌다. 액션을 볼만한 영화이지만 스토리의 설득력과 개연성은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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