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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한 이야기 조디악의 줄거리,포인트,살인을 다룬 영화들

by momastory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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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악의 줄거리

1969년 캘리포니아주 벌레이오, 한 연인이 공터의 자동차 안에서 밀회를 나눈다. 얼마 안 가서 어떤 자동차가 자신들은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차 안의 남자는 다가와서 총을 난사한 후 사라진다. 약 한 달 뒤 크로니클 신문사의 삽화가는 신문사 편집장에게 발송된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를 작성한 사람은 자신이 작년의 호숫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주장한다. 편지와 함께 자신의 정체가 숨겨져 있는 다른 암호를 첨부했다. 그리고 이 암호를 신문 1면에 보이게 하지 않으면 무차별 살인을 하겠다고 경고한다. 1969년 조디악의 문양이 그려진 검은 옷의 남자가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눈 채 다가온다. 그리고 이들은 밧줄로 묶고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칼로 살해한다. 2일 후, 한 택시 기사가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고 운전하고 있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뒤에 탄 승객이 운전기사의 목에 총을 발사하여 살해한다. 그리고 이를 본 건너편의 아이들이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국의 더이브 토스키형사는 한밤중에 범행 소식을 듣고는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는 범인의 장갑과 권총탄이 발견되었다. 목격자인 아이들은 범인의 인상착의가 다부진 체격의 백인임을 알아낸다. 다음날 신문사의 편집장에게 피가 묻은 셔츠와 함께 조디악으로부터 세 번째 편지가 온다. 1970년 캐슬린 존스는 갓난아이와 함께 운전하던 중 한 남자가 자동차의 바퀴가 이상하다며 도와준다. 그리고 남자의 호의에 아이와 함께 차에 탄다. 남자는 아이와 그녀를 죽이겠다고 하고 캐슬린은 자동차에게 아이와 함께 뛰어내리고 구조된다. 몇 년 후 조디악 사건에 지친 폴과 암스트롱은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로버트는 조디악 사건에 여전히 관심을 가진다. 로버트는 조디악 사건의 모든 기록을 찾아보고 첫 번째 피해자인 달린을 조디악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집으로 돌아온 로버트는 누군가에게 조디악이 누군지 알려준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 남자는 조디악의 이름이 릭 마셜이며 밥 본을 찾아가라고 한다. 경찰인 켄은 수사당시에 릭 마셜이 가장 유력한 후보자 중 한 명이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1978년 조디악의 편지가 발송되고 로버트는 밥 본과 접선해 그의 집으로 간다. 밥 본은 로버트를 지하실로 안내하지만 불길한 예감이 든 로버트는 도망친다. 로버트는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린다 페린을 만나러 가고 달린은 미행하던 남자에 대해 물어본다. 하지만 잘못된 이야기임을 알아내고 증명할 자신이 없어진 로버트는 마무리한다. 1991년 캘리포이아주에는 로버트의 책 조디악이 진열된다.

조디악의 포인트

영상 기법으로 유명한 핀처의 작품으로 영화 분위기가 담담한 스타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무덤덤한 분위기에 지루하게 느낄지 모르지만 오히려 이러한 분위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 사실을 부각해 준다. 상업적으로는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대중들이 많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서인지 흥행하지는 못했다. 로버트 그레이마스의 책 조디악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이며 알렌이 범임이라는 가설을 따른다.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모두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다. 실제 주인공들의 이름이 실화의 이름들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영화에서는 수준급의 연기를 보인다.

살인은 다룬 다른 영화들

실제로 일어난 연쇄살인의 미제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은 살인의 추억과 비슷하다. 하지만 살인의 추억 감독 봉준호와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빗 핀처는 서로 언급한 적이 없다. 오히려 봉준호의 괴물을 재밌게 보았다고 언급했다. 살인의 추억과 조디악은 모두 살인의 이야기를 담담한 분위기로 보여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둡고 담담하지만 살인의 추억의 경우에는 살인의 장면이나 이를 목격하는 장면에서 긴장감이 있다. 조디악의 경우에는 살인 사건이 일어날 때 대낮이나 공개된 장소가 등장하면서 살인의 긴장감보다 저렇게 쉽게 사람을 죽였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살인의 추억이 긴장감이 있는 스릴러라면 조디악 이야기는 연쇄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다큐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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