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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줄거리와 비하인드, 감상평

by momastory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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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시작(줄거리)

영화는 미국의 어느 병원에서 시작한다. 할머니가 벤자민 버튼이라는 사신의 사랑이야기를 시작한다. 1차 세계대전 벤자민은 노인의 외모와 질병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그의 운명은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젊어지는 것이었다. 외모는 노인의 모습이었으나 마음은 아직 어렸던 벤자민에게 데이지는 동심과 사랑을 받는다. 벤자민은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인연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며 그들은 떠나보내고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점점 젊어지게 된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으로 돌아온 벤자민은 재산을 물려받게 되며 첫사랑이었던 데이지와 다시 만나게 된다. 데이지는 발레리나가 되어 있었으며 벤자민은 그런 그녀와 이어지지 못한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 데이지를 벤자민은 만나러 간다. 하지만 데이지를 만나지 못하고 퀴니의 일을 도우며 고향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데이지와 만나게 되고 둘의 사랑은 이어진다. 벤자민은 데이지와 여행을 다니면서 사랑을 확인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는 노인들만이 살고 있었다. 결국 자신을 돌봐준 퀴니를 먼저 떠나보낸다. 퀴니의 죽음 이후 벤자민은 작은 집에 정착한다. 데이지와 비슷한 외모는 40대에서 맞춰졌다. 하지만 데이지는 자신보다 젊은 여자들은 보며 아쉬워한다. 벤자민은 그런 그녀에게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받아들이라 하고 데이지는 발레 학원을 연다. 벤자민 와 그녀 사이에 딸까지 생겼으나 데이지는 점점 젊어지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딸에게 조언을 하며 가족과 떨어지는 것을 선택한다. 딸이 사춘기가 되었을 때 벤자민은 다시 찾아왔다. 데이지는 재혼을 하며 가정을 다시 꾸렸다. 벤자민은 그녀와 다시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녀를 떠나보냈다. 결국 벤자민은 치매가 걸린 어린아이가 된다. 그는 계속 젊어졌고 나중에는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데이지는 벤자민을 보살 치게 된다. 그리고 완전히 갓난아이가 되었을 때 데이지는 할머니가 된다. 벤자민은 눈을 감게 되고 데이지는 조용히 벤자민의 눈을 가려준다. 이후 벤자민의 딸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하면 벤자민의 독백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의 뒷이야기

벤자민의 아버지는 공장의 사장이였다. 그는 철저한 성격이었으며 모든 것을 계획대로 철저하게 관리하였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중에 많은 부를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벤자민이 태어나자 노인의 모습을 한 아이에 분노하며 양로원에 유기한다. 하지만 결국 다시 만난 벤자민에게 그동안 쌓은 부를 물려준다. 벤자민은 아버지의 부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지만 전재산을 나중에 처분한다. 영화의 자미작에 아버지가 벤자민을 버렸을 것처럼 벤자민 자신도 딸과 자신의 아내를 바라보기만 하며 비슷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영화의 중간에 로이 설리번이 등장한다. 번개를 맞은 할아버지 역할로 등장하는데 실제로 로이 설리번은 번개를 어려번 맞은 인물이다.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 어렸을 때는 노안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동안으로 보이는 사람을 가르쳐 영화의 제목이 쓰이기도 하였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감상평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이 액션이나 급격한 변곡점을 지닌 이야기는 아니다. 소재 자체가 참신하지만 사실 어린아이가 노인의 모습으로 보인다는것이 어색하면서도 기괴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영화의 시간과 인물들이 나이를 먹는 시간이 함께 흘려가면서 이야기에 몰입감이 생긴다. 한 편의 영화의 시간이 등장인물의 일생을 보여주는 다큐의 느낌을 주며 어딘가에게 함께 살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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