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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랑지구, 지구를 운전하는 줄거리와 비하인드, 감상포인트

by momastory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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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타고 가는 줄거리

미래시점, 태양이 확장하면서 지구에 재해가 발생한다. 인류는 태양을 의지하지 못하게 된다. 정부는 지구 여러 곳에 태양을 피하기 위한 지하도시를 건설한다. 지구 표면에는 행성을 움질 일수 있는 추진기를 설치한다. 그리고 추진기로 항해하여 새로운 태양을 찾아 떠난다. 지구는 태양을 떠나 목성을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계산의 착오가 있었는지 목성의 인력에 영향을 받게 된다. 목성의 인력으로 인하여 지진이 발생한다. 이 지진으로 지구를 움직이는 추진기의 많은 수가 작동불능에 빠진다. 다시 추진기를 작동시키기 위해 구조팀이 출발하게 된다. 구조팀은 꺼진 추진기를 다시 가동할 라이터 코어를 가져간다. 이들의 목적은 꺼져버린 항저우의 행성 추진기를 다시 점화하는 것이었다. 목성에 가까워짐에 따라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우여곡절 끝에 항저우에 도착하게 된다. 항저우 지하도시는 이미 지진으로 파괴되어 있었다. 이 와중에 추진기의 전체 시스템을 조정하는 인공지능이 이상작동한다. 그리하여 예정된 동면을 취소하고 인공지능의 리셋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추진기의 재점화가 늦자 인류는 다른 계획을 시도한다. 지구를 구할 수 없을 경우 지구를 버리고 우주정거장의 사람들만 살리는 계획이었다. 이 계획이 실행되려고 하자 지구의 남은 사람들은 절망한다. 이때 주인공은 목성의 대부분이 수소로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행성 추진기의 열 에너지를 이용해 목성의 수소를 폭발시키면 반동으로 지구가 목성의 인력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추진기의 화력이 부족하여 목성에 폭발을 일으키지 못하고 실패한다. 결국 우주정거장의 연료가 아직 남아있으며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안 정거장의 사람이 목성으로 돌진한다. 우주정거장의 자폭으로 인해 목성의 표면은 점화되고 대폭발을 일으킨다. 그 충격파로 지구는 목성의 인력을 벗어나게 된다. 그리고 지구는 다시 항해를 계속한다.

유랑지구 비하인드 이야기

유랑지구는 소설원작으로 원작자 류츠신도 우주정거장 인원으로 출연하였다. 원작과는 내용이 많이 다르다. 영화는 원작의 설정만 차용하였다. 원작은 목성의 인력과 같은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내용 또한 멀리 다른 행성계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목성 근처까지가 목적지였다. 추진기로 인하여 지구가 자전을 멈추고 정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문제도 소설에서 묘사된다. 하지만 영화의 특수효과의 경우 상당히 괜찮은데 이영화의 특수효과 작업을 일부 한국업체가 수주해 진행하였다. 영화의 중간에 한국어가 등장한다. 목성을 점화하려는 중에 계획에 문제가 생긴다. 이때 여러 나라의 지원을 요청하게 된다. 한국인이 이 요청을 듣고 한국말로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로켓 달린 지구와 감상포인트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유량지구는 지구가 움직이는 모습을 모여준다. 항상 보던 푸른 지구가 아닌 차갑게 식어버린 지구가 등장한다. 우주적 재냔을 피하기 위해 인류가 노력하는 내용은 여러 영화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우주로부터 발생한 재난을 완전히 피하기 위해 지구에 로켓까지 달아버리는 영화는 이영화뿐이다. 이렇게까지 할 거였으면 차라리 거대한 우주선을 만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영화는 지구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추위, 그리고 그러한 장면을 특수효과로 잘 묘사하였다. 중국의 영화이지만 생각보다 중국풍이 강하진 않다. 등장인물이 중국인일 뿐이지 내용자체는 인류 전체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중국이 뛰어나서 인류를 구한다거나 억지로 중국의 위대함을 드러내는 영화가 아니다. 우주 재난영화 중에 흔한 할리우드 영화가 아닌 다른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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