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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튀르키예 지진 발생 원인과 현재 국내외 상황, 한국과 튀르키예 관계

by momastory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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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진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일까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강진이 발생하였다. 티르키에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측정되었다. 이는 80년 만에 돌아온 강진이였다. 튀르키예는 4개의 지각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있다. 판 경계에서는 대규모 지진의 발생을 피할 수 없다. 한국은 판 경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이와 같이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지만 한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는 동 아나톨리아 단층이 있으며, 150년마다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보고되고 있었다. 84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지진


아프리카 판, 아라비아 판, 아나톨리아 판, 유라시아 판 4개가 만나는 곳에 튀르키예가 위치해있다. 이번 지진은 동아나톨리아 단층과 아나톨리아 단층이 움직이면서 쌓인 에너지가 폭발하여 발생하였다. 여러 개의 판이 움직이면서 응집력이 발생하고 지반이 버틸 수 없을 만큼의 힘이 쌓이게 되면 폭발해 큰 지진이 발생한다. 현재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튀르키예지진
9일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스에서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들 사이로 구조대가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진피해가 큰 이유는 모두가 잠자고 있던 이른 새벽 시간에 발생한것도 원인이었다. 내진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건물로 인하여 피해가 큰 것도 사실이지만 모두가 수면 중이었던 터라 건물 안에 사람이 많았던 것도 원인이었다. 지난 시간 동안 대지진이나 경고가 없던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비가 미비하였다.

튀르키예 지진에 대한 국내외 상황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까지 2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부상자는 4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건물의 경우에는 최소 1만 건물이 붕괴되었다. 지진의 근원지였던 동남부 쪽의 피해가 가장 컸다. 천 채의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천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튀르키예 대통령은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언하였다. 
외곽지역에는 거대한 집단 묘지가 만들어졌으며, 굴착기과 사람들이 사람들을 구출하기 위해 구멍을 파고 있다. 하지만 이전 내전으로 시리아의 경우 내부 사정이 좋지 않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구조마저 느려지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튀르키예 동남부 6개 주에 특별여행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튀르키예는 그동안 유럽 국가중에서 경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았었다. 하지만 재난으로 인하여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과 튀르키예의 관계, 구호활동

한국과 튀르키예의 관계는 형제의 나라라고 불리운다. 이는 튀르키예 대사의 말을 인용한 것이며, 한국 입장에서는 한국전쟁당시 튀르키예가 한국에 파병을 온 첫 사례였다. 미국 와 영국 다음으로 큰 규모로 파병을 진행하였으며 전쟁으로 인한 군인의 희생자도 미국, 영국 다음으로 많았다. 그 후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협렵하면서 지리적으로 가깝지는 않지만 우호적인 국민 정서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110여명 규모의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인도적인 지원을 시작하였다. 튀르키예 안타키아 지역에서는 한국 긴급구호대가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지난 11일 저녁에는 생존자를 2명 추가로 구출하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구조한 한국 긴급 구호대의 인원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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