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대중의 반응과 한국도입 시기는?

넥플릭스의 계정 공유 금지란

넥플릭스 계정은 실제로 거주하는 한 가구 안에서만 공유되어야 한다라며 넥플릭스가 계정 공유를 차단하고자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유료구독자가 같이 거주하는 사람에 한하여만 계정을 공유하도록 서비스를 변경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유료결제를 했다면 위치나 환경에 상관없이 최대 4명까지는 동시에 접속 및 시청이 가능하였다. 

같은 한가구에 있다는 사실은 와이파이의 연결로 확인한다. 특정 디바이스에서 넥플릭스를 계속 사용하려면 기본위치에서 넥플릭스에 접속해 콘텐츠를 보아야 한가구로 인정이 된다. 넥플릭스는 이러한 내용에 대하여 IP주소와 계정의 활동 등을 모니터링하여 같은 가구인지 판단하겠다고 한다. 만약 본인의 사정으로 오랫동안 집을 비우고 다른곳에서 넥플릭스를 시청해야 하는 경우 따로 코드를 요청하여 인증을 받은 뒤에 사용할 수 있다. 

 

계정 공유 금지에 대한 대중의 반응

대중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본인만 결제하여 사용하는 유저는 40퍼센트정도에 불과하다. 대다수의 유저들이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계정을 공유하고 있으며 만약 위와 같이 계정 공유가 금지될 경우에는 10명 중 4명이 구독을 중단하겠다고 답하였다. 넥플릭스의 경우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가입자가 확대되었다. 가입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계정 공유는 사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적극적으로 계정 공유의 장점을 어필하는 마케팅을 진행하였다. 그 뒤에 수익화를 위해서 원래의 마케팅 방향과는 다르게 다른 모델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우선 사람들을 가입시키고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고 친밀해지자 수익을 위해 서비스를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 대중들은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국도입 시기는?

넥플릭스의 계정 공유 제한이 한국에 적용되는 시기는 3월경으로 예상된다. 이전에 사례에서 요금인상당시 약관을 변경하고 한달 뒤 적용을 하였다. 이미 페루와 칠레들의 일부 국가들에게는 가족을 제외하고 계정 공유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인 것 같다. 최근 넥플릭스의 실적 발표 관련해서도 1분기 안에 수익화를 위해 공유 서비스를 바꾸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예상일 뿐 관계자는 정확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우에는 기술적인 문제도 있다. IP주소들와 활동을 통해 모니터링을 한다고 하여도 한국의 경우에는 무선 네트워크와 휴대기기의 보급률이 높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넥플릭스를 보기도 하지만 대중교통과 같은 이동 하면서 보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이동 중인 휴대기기에서도 같은 가구인지를 판단하는 방법을 넥플릭스는 개발 중이라고 한다. 안정적으로 가구당 제한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술적인 허들도 해결해야 한다.